FAQ
근시가 있다고 반드시 눈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. 흔히 눈이 나쁘다고 말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,
근시가 포함되는 굴절이상과 굴절이상 이외의 눈질환입니다. 굴절이상은 안경 혹은 콘택트렌즈를 적절히 착용하면(교정시력) 정상시력을 보입니다.
다른 눈질환이 있다면 안경과 콘택트렌즈로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.
교정시력이 정상이라면 눈이 나쁘다는 말은 적절하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.
부모가 근시가 없는데 아이에게 왜 근시가 발생하느냐는 질문이라면, 근시의 발생과 진행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모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.
부모가 근시일 경우 아이도 근시가 되고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, 부모 둘 다 근시가 없다고 아이에서 근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.
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야외활동을 하여 햇빛을 많이 쬐면 근시의 발생을 늦출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.
근거리작업을 많이 하는 것, 특히 가깝게 오래 보는 것이 근시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되지만,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입니다.